한여름 같은 폭염에 이어 내일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온열 질환 우려는 덜었지만, 이번에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영남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함양 기온이 36.7도로 이 지역 관측 이래 6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35.3도, 광주는 34.5도까지 올랐고 대전과 서울은 32.9도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 기세는 한풀 꺾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온열 질환 우려는 줄었지만, 이번에는 국지성 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낙 뜨거웠던 날씨 탓에 장마 비구름이 더 발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추선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돌풍과 천둥·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모레까지 호남과 지리산 부근에 200mm 이상, 중서부지방에도 12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중부지방에, 모레는 남부지방에 장대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은 주 후반까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고, 주말에는 다시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는 등 내륙을 오르내리며 비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62522430135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